변호사·법학교수 566인, 이재명 지지선언…"법치주의 실현 적임자"
"李, 고삐 풀린 검찰·법원 '국민 위한 사법'으로 되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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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열하루 앞, 흔들리는 표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제21대 대선을 열하루 앞둔 23일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인근 인도에 대선 후보 벽보가 걸려 있다.
이날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45%,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3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중 8%는 의견을 유보했다. 2025.5.23 superdoo82@yna.co.kr
곽민서 기자 = 전국 변호사·법학 교수 566인은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는 법치주의의 참된 정신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국민의 공복으로서 고삐 풀린 검찰과 법원을 국민을 위한 사법이라는 본래의 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국민의 공복이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기관이 더 이상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나 무도한 권력자의 사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정의를 위해 봉사하도록 바로잡을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철환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장주영 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민경한 전 대한변협 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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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