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충청권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재)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협약을 통해 ‘2025년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3차 모집을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과학기술 R&D 현장에서 출산‧육아휴직 또는 단축근로로 발생하는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대체인력에게 실무 경험과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단절을 방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은 기업 및 기관의 수요에 맞춘 ▲트랙 1(휴직·단축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과 ▲트랙 2(육아기 연구자 대체인력 및 교육지원)으로 구성되며, 총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트랙 1은 출산‧육아 등으로 휴직 중이거나 단축근로 중인 연구자의 업무를 대체하는 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박사급 인력은 최대 연 2,300만 원, 학‧석사급 인력은 최대 연 2,100만 원까지 15개월간 지원된다.
트랙 2는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연구자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인턴연구원’ 및 ‘전문박사연구원’ 유형으로 구성된다. 인턴연구원은 6개월간 총 1,000만 원, 전문박사연구원은 2년간 연 3,000만 원의 인건비 지원과 더불어 맞춤형 전문 교육도 제공된다.
2024년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충청권 내 37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연구 환경 개선과 인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충북TP 이현세 기업지원 단장은 “WISET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 공백 문제를 완화하고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신청 및 세부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알림마당 사업공고(https://www.c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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