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3주년 ‘최고의 뉴스’ 시민이 직접 뽑는다


대전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지난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는 온라인 투표를 오는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 ‘민선 8기 3주년 대전시정 최고의 뉴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되짚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투표 방식은 대전시가 선정한 20건의 대표 성과 가운데 시민이 공감하는 3건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 항목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도심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대전 0시 축제’ ▲꿈돌이 가족 ‘꿈씨 패밀리’ 인기몰이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등 주요 도시 현안부터 시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되어 있다.

투표는 대전시 온라인 공론화 플랫폼 ‘대전시소’를 비롯해 대전시청 홈페이지,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투표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일류 경제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와 성과를 이룬 시기였다”며, “이번 투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체감한 최고의 성과를 직접 선택하고, 대전시정에 대한 관심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전시는 이번 시민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 추진 방향과 공감 기반의 시정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