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 ‘뇌발달과 아이의 정서’ 특강 개최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는 6월 1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관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뇌발달과 아이의 정서’를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30여 년간 소아청소년 정신의학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와 임상을 이어온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를 초청하여 진행됐다. 김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과 더불어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직접 체득한 육아 사례를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부모가 반드시 이해해야 할 뇌 발달의 핵심 과정을 소개하고, 영유아 시기의 행동 조절과 정서적 안정감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아이와의 건강한 소통법을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육아 조언을 아낌없이 전달했다.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 ‘뇌발달과 아이의 정서’ 특강 개최
임이랑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육아지원 거점기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과 보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모교육, 보육교직원 연수, 상담 프로그램 등 폭넓은 육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