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생활개선회_역량강화교육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생활개선회의 정체성 확립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농촌 여성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예산, 보령, 공주 등 3개 권역에서 ‘충남생활개선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양순 도 회장을 비롯해 시·군 임원 및 신규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의 이념과 조직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조직의 위상과 실질적 역할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활개선회의 역할과 정체성 이해, 탄소중립 실천과제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정용선 중앙 생활개선회 강사가 강연을 맡아 회원들의 전문성과 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생활개선회는 농촌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실천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