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분야 우수 광역지자체 선정


충청남도가 산림분야 정책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 합동평가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11일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평가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지자체의 산림정책 전반을 종합 분석한 결과로, 충남도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산불방지 성과 △임도시설 실적 △산림병해충 방제 실적 △목재 이용 활성화 등 6개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산림자원과를 산림자원과와 산림휴양과로 분리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존 1개 부서가 3개 지표를 담당하던 체계에서, 2개 부서가 각각 전문성을 분담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지표 관리의 정교함을 높였다.

고대열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평가는 충남도의 산림정책 추진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림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조화롭게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한 도민 행복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