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구매 박람회 등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 부대행사
충청남도는 10일 청양에서 개관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내에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식과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돈곤 청양군수, 도의원,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30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가해, 150여 개의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소개하고, 실질적인 공공구매 연계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내 다양한 주체 간 협력 기반 조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과 분기별 구매 실적 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구매 박람회와 같은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경제진흥원을 통해 판로 지원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와 유통 전문성 강화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