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_시군_컨설팅_ 논산시

충청남도가 지난 2월 20일 금산에서 시작한 시군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11일 천안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15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민간 보조사업자 944명과 보조금 담당 공무원 1382명 등 총 2326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방보조금_시군_컨설팅_ 보령시

올해 지방보조금 컨설팅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 대상을 기존 공무원 중심에서 민간 보조사업자까지 확대한 점이다. 행정안전부 부정수급관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충남도 감사위원회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방보조금_시군_컨설팅_서산시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보탬이(e) 시스템 활용법, 미정산 및 미반납 유형 분석, 감사 사례 소개, 부정수급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되었으며, 실질적인 정산과 부정수급 방지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와 함께 컨설팅 현장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민간 보조사업자 및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보조금법 및 제도 관련 9건, 보조사업 추진 애로사항 2건 등 총 11건의 제도 개선 사항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성과도 도출됐다.

지방보조금_시군_컨설팅_홍성군

아울러 일부 시군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하여 실무자들의 요구가 많았던 보탬이(e) 시스템 실습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며, 실무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보조금 컨설팅을 통해 시군과 민간이 함께 보조사업 관리 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하반기에는 220여 개 지방보조사업에 대해 시군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