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보건환경연구원,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 성료...초등학생 대상 ‘물벼룩 관찰교실’ 큰 호응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12일,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환경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환경보호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세종시 환경교육센터, 종촌동도서관 등과 협력하여 ‘세종시의 물의 순환’과 ‘나쁜 물을 판별하는 물벼룩 관찰 교실’ 등 두 가지 주제로 총 6회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초등학교 4~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한 ‘물벼룩 관찰교실’은 초등학생 150여 명에게 생물 관찰을 통한 실습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직접 현미경으로 물벼룩의 움직임과 변화를 관찰하며 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용 원장은 “많은 학교와 기관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세종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