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맛잼도시’브랜드 꿈돌이꿈순이 호두과자 7월 출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맛잼도시 대전’의 확산과 청년 자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활용한 굿즈형 특화상품 ‘꿈씨 호두과자’를 개발·출시한다.

‘꿈씨 호두과자’는 대전 시민에게 친숙한 꿈돌이와 꿈순이 캐릭터를 본뜬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도시 상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감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상품은, 서구 청년자활사업단 ‘꿈심당’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자활청년들의 창의적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기본형 외에도 초코코팅을 입힌 노란색·분홍색 버전 등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시각적인 재미와 한정판 수집 요소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중앙자활기금 1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대전관광공사로부터 캐릭터 IP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에 판매 거점을 마련, 본격적인 유통과 홍보에 나선다.

현재 꿈돌이·꿈순이의 형상을 구현하기 위한 전용 주물팬이 제작 중이며, 정식 제품은 오는 7월 대전시청 인근 ‘꿈심당’에서 선출시될 예정이다. 이어 관광객 방문이 많은 꿈돌이하우스를 중심으로 정식 판매가 이뤄지고, 시민 대상 시식 행사 및 8월 ‘대전 0시 축제’에서도 다양한 체험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자활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전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이중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꿈빛이, 꿈결이, 꿈별이, 꿈달이 등 꿈씨패밀리 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군으로 확장해 대전형 브랜드 굿즈의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복지정책과(☎042-270-463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