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이하 과기원)은 5일 충주기업도시 XR*센터에서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증강 현실(AR), 가상 현실(VR) 및 혼합 현실(MR)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
충북 충주 XR센터 시설・장비 활용, 산불 현장대응 등 가상현실 속 몰입형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제3회 항공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행사로, 고소작업대 안전대책 강화를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이 집중 실시됐다.
교육에는 충주기업도시 XR센터의 핵심 인프라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XR(확장현실) 시설・장비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산불 현장, 고소작업, 장비 조작 등의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체험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상황에 가까운 몰입형 시나리오 속에서 직원들의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고근석 충북과기원장은 “이번 산림청 교육은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XR 기술을 통해 안전의식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XR 기술의 사회적 활용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주기업도시 XR센터는 2025년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통해 창의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창업기업 3개사를 선발하고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최대 2년간 사무공간 제공, 센터 보유 장비 및 콘텐츠 인프라 활용 지원, XR 관련 네트워크 연계,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충주 이전이 가능한 도외기업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과학기술혁신원(cbist.or.kr) 또는 XR센터(cbx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