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세계식물원교육총회서 국제 홍보 박차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교육총회’에 참가해 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총회는 ‘치유’와 ‘자연’을 주제로 개최되며, 조직위는 세계 정원문화와 식물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박람회의 차별화된 비전과 태안의 자연자원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직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전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태안의 생태환경과 원예·치유 자원을 중심으로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고, 관람객 및 전문가들에게 박람회의 방향성과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국제식물원보전연맹(BGCI), 국립수목원, 주요 해외 식물원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박람회와 연계한 국제 학술포럼 추진 및 글로벌 홍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세계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총회는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박람회의 치유적 가치를 국내외 전문가들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향후에도 해외 홍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전 세계와 소통하는 박람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개최되며,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공동 주최한다. 40개국에서 약 18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