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조치원역,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맞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읍장 김병호)은 10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조치원역과 함께 조치원역사 내에서 ‘철도건널목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병호 조치원읍장과 임익빈 조치원관리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밀착형 철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조치원읍과 조치원역은 철도건널목의 안전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철도건널목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안전시설물에 대한 공동 관리 및 현장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병호 읍장은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건널목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철도 인접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철도기관과 지방행정기관 간 안전 협업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