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울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성료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노원구청과 한전산업개발(주) 본사에서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에 거주하는 대전 출신 시민들과 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알리고, 대전시에 대한 관심과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시, 서울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성료
행사 현장에는 대전시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도 소개는 물론, 기부 절차, 세액공제 혜택, 답례품 구성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현장에서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한정판 특별 기념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즉석에서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산업개발(주)의 장소 제공 및 사내 참여 독려와 노원구청의 협력으로 진행돼 공공기관과 지방정부 간 협업 모델로서도 주목을 받았다.
대전시, 서울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성료
현재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물과 문화상품 등의 답례품이 제공돼 실질적인 기부 유인을 높이고 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밀착형 홍보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