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에서 균형발전의 미래를 만나다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는 6월 5일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대구국제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국가균형발전 정책 아카데미 시즌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세종시 도시계획과 교통체계, 지방분권 정책 관련 연구 활동 제안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가 적극 호응하면서 성사됐다. 행사 준비와 운영 또한 센터와 대구국제고가 공동 주최·주관해 자율성과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행정수도 세종에서 균형발전의 미래를 만나다
행사는 고철용 센터장의 강연 ‘행정수도 세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작으로, 안용준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세종시 대중교통 체계 및 개선점’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을 가지며 열띤 대화를 나눴다.
학생들은 사전에 준비한 세종시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도시 기능, 행정 구조, 교통정책 등에 대해 다각적인 질문을 제시하며, 미래 세대의 눈높이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의의와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의 시각에서 본 세종시 정책에 대한 관심과 통찰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성민서 학생(대구국제고)은 “이번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도시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책적 참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정수도 세종에서 균형발전의 미래를 만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이 행정수도에 관심을 가져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세종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시티 등 5대 전략 목표를 향해 도약 중이며, 행정수도 완성은 곧 국가균형발전의 실현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세종시의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공론화를 이끌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세대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