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대전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외부 연계 활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는 단기(5주)와 중장기(15~25주)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장기 과정 참여자에게는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하반기에는 단기 2기(9월 15일~10월 16일), 중기 3기(6월 24일~10월 2일), 중기 4기(7월 25일~11월 3일)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각 과정 시작 전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전시, 미취업 청년 대상 실질적 취업 지원 나선다
함께 운영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만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카페’를 거점으로 초기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 고용정책 연계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대전시와 동구, 서구가 2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참여 청년은 1:1 상담을 통해 직업경험과 구직 의욕 등에 따라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실전 역량 강화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매월 주차별 수·목요일에 정기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상시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누리집(열린경제 > 일자리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 청년도전팀(☎ 042-719-83704) 및 청년성장팀(☎ 042-719-83603)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수요에 부합하는 고용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