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주요 경제단체, 연이어 청주공항 서명운동 지지(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

충청북도의 주요 경제단체들이 청주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에 힘을 실으며,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차태환 충북경제단체협의회장,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등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은 최근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서명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들은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각 단체 소속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서명운동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 주요 경제단체, 연이어 청주공항 서명운동 지지(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차태환 회장은 “청주공항은 중부권의 관문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숙 지회장은 “공항 인프라 확충은 지역 기업의 물류 접근성 개선과 전국 네트워크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서명운동 확산과 정책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주요 경제단체, 연이어 청주공항 서명운동 지지(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이상찬 협회장도 “청주공항은 충청권 경제·물류의 핵심 거점”이라며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은 오랜 도민들의 염원이자 충북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4월부터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0만 명 이상의 도민이 서명에 참여하며 반환점을 돈 상태다. 도는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결집된 여론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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