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웰컴존 공연(뮤지션 : 취향상점)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운영 중인 충남음악창작소를 통해 지역 음악창작소 간 교류 기획공연 ‘K-인디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일인 6월 4일, 관람객의 동선을 여는 중심 무대인 웰컴존에서 열렸으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K-인디 쇼케이스’는 대전, 울산, 충남, 충주 등 전국 4개 지역 음악창작소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색깔이 담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창작 기반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창작 음악 생태계의 교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았다.
충남음악창작소는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 음악 콘텐츠의 상호 교류는 물론, 참여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무대 경험과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지향하는 자생적 음악 생태계 구축과 지역 기반 대중음악 활성화라는 정책적 목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천안시,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종합 문화산업 행사로, 관광·뷰티·패션·식문화·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K-컬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이 펼쳐진 웰컴존은 콘텐츠 체험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박람회 전체 분위기를 여는 핵심 공간이다. ‘K-인디 쇼케이스’는 이 공간의 상징성을 살려 박람회의 시작을 힘차게 열어젖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충남과 타 지역의 음악 창작 인프라를 연결하고 뮤지션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음악창작소를 중심으로 지역 음악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