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51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대전시는 6월 9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에서 ‘2025년 제51회 대전광역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산업현장의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오는 8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을 선발하는 지역 예선의 성격을 띤다.

대회에는 한국조폐공사, 육군 제9030부대, 대전교통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삼양패키징, 한스바이오메드, 씨에이치씨랩, 충무타올 등 10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현장 개선, 서비스, 6시그마 등 9개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전시, 제51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대전시는 올해 경진대회의 내실화를 위해 4월부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핵심 현안 도출, 과제 설계, 문제 해결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분임조들의 발표 역량과 개선성과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날 대회에서는 한스바이오메드의 ‘리본’ 분임조가 Bone 반제품 생산공정 개선 과제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우수한 발표와 개선 효과를 입증한 분임조들이 최우수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팀들은 전국 대회 출전 자격을 부여받게 됐다.

대전시, 제51회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8개, 은상 3개, 동상 3개 등 총 14개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기업의 품질혁신 역량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품질분임조 활동은 단순한 개선을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중심의 품질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 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