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소회의실 도지사)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영환)는 1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노사민정 상생정책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본회의는 지난 4월부터 4개 분과위원회(노사상생, 산업안전, 일자리·인력양성, 노사갈등조정)를 중심으로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된 현안들을 심의·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2025년도 충청북도 노동정책 시행계획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제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지원 사업 등 총 13개 안건을 보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소회의실 도지사)


특히 올해는 ‘일하는 기쁨 청년여성 일자리지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노동약자 권리보호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제 운영’ 등 노동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신규사업이 다수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노동시장 전반에 구조적 위기가 심화되는 시점에서 노사민정 간 실질적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건강한 노사문화와 노동시장 발전을 위한 실천적 과제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노사민정협의회는 도내 노동계·경영계·민간·학계·지방노동관서·도의회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지역 내 대표적 사회적 대화기구로, 노사관계 안정과 산업안전, 노동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제를 협력적으로 논의하고 있다.